블로그 글에 적당한 글자 수는 몇 자? 1,000자? 1,500자?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수익을 얻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 알려져 있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조건은, 블로그에 "1,000~2,000"자 정도 되는 글을 "20"개 이상 업로드 해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위의 정량적인 수치만 만족한다고 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충 그 정도의 정성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인식하고만 있습니다. 

 

 

글자수 1,000자는 몇 페이지 분량일까?

 

그러면 1,000자 분량의 글은 어느 정도 되는걸까요? 아래 제가 작성한 1페이지 분량의 노트를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

공백제외 337자 분량 노트

 

 

저는 이 노트를 작성하는 데에 실제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내용은 글자수로는 몇 자 정도 될까요?

 

1페이지 썼더니 337자가 나온다.

 

위의 레이아웃처럼 10분동안 1페이지 썼더니 337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1,000자를 채우려고 한다면 실제로는 3페이지 & 글 쓰는데에만 30분 이상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물론 위의 레이아웃을 보면 아시겠지만 1페이지라고 해도 굉장히 기술적인 내용만 채워놓은 노트입니다. 소설과 같이 말로 풀어쓴다고 하면 1페이지에 1,000자 이상 나올 것 같습니다.

 

어찌됬건 애드센스에서는 1가지 주제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최소 1페이지 이상의 분량의 컨텐츠를 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정도 분량이 나와야 의미있는 컨텐츠라고 인식하는 듯 합니다.

 

물론 정보를 가공&전달하는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지저분하고 산만한 내용으로 채워진 포스팅보다는 핵심만 짧고 굵게 압축하여 전달하는 것이 좋은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글에서 텍스트의 퀄리티를 일일히 검증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런 정량적인 지표로 글의 퀄리티를 판단한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제가 구글 담당자라도 그렇게 할 듯 합니다.)

 

 

 

 

사람인 글자수 세기를 이용하여 포스팅 당 1,000자 채우기

 

그래서 저는 포스팅을 할 때면 항상 1,000자 이상을 채우려고 의식적으로 신경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글을 쓸 때마다 매번 글자수를 셀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글자수를 세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데요. 바로 사람인 "글자수세기" 사이트입니다. 제가 취업준비생 시절에 자기소개서 글자수 체크하는 데에 잘써먹던 기능인데, 아직까지 살아있는 기능이라는것이 꽤 놀랍습니다.

 

위 창에 내용을 입력하면 글자수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사람인 글자수세기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위의 공백에 제가 적어놓은 블로그 텍스트내용을 복붙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내가 (공백제외하고) 몇 글자를 썼는지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블로그 텍스트 내용을 사이트에 복붙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1. 블로그에서 Ctrl+A키를 눌러 텍스트를 전체선택

2. Ctrl+C를 눌러 선택한 텍스트를 복사

3. 사람인 글자수세기 창을 클릭 후 Ctrl+V를 눌러 붙여넣기

 

 

 

 

그럼 제가 여기까지 쓴 포스팅은 몇 글자일까요?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재까지 1,184자 썼다고 나온다.

 

사람인을 통해 확인해보니 현재까지 1,184자를 썼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을 쓰는데에 현재 20분정도 투자하고 있으니 보통 1,000글자 이상의 양질의 컨텐츠 1개를 작성하는 데에 30분 정도 소요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더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싶을수록 포스팅당 걸리는 시간은 몇시간이고 더 걸리겠습니다. 이제 이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애드센스 승인에 필요한 업무량

 

1. 포스팅 수 : 20개

2. 포스팅 당 글자 수 : 1,000자 이상

3. 포스팅 당 소요시간(정성) : 30분 이상

 

  → 누적 10시간 이상은 블로그 포스팅에 투자해야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