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및 실제 개발에 앞서…
저는 MBTI중에 N이 제일 강한 사람입니다. 나름 상상력이 풍부하고, 아이디어가 많고 해보고 싶은 게 굉장히 많은데요. 일례로 4년전 쯤엔 실제로 앱 개발을 도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때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습니다. 출시도 못하고 중간에 그만둬 버렸습니다. 왜 그만뒀을까요? 바로 욕심에 ”개발 범위를 너무 크게 잡았다“때문입니다. 개발경력도 미천힌 제가 너무 멋있는걸 만드려다 보니 하다가 놔버리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멋지고 복잡하고 화려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는 아주 작고 간단한 것부터 완성시키고 차근차근 디벨롭 할 예정입니다.
처음 기획안부터 모든 기능을 풀어다 쓰고, 그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하는게 제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기획안도 심플하게, 성과물도 심플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틈시간에 교육시킬까?
앞서 저는 2가지 채널(전자책, 앱)을 통해 틈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만들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자책은 좋은 레이아웃만 갖추고 있으면 의욕적인 학습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문제는 의욕적이지않고 쉬고싶어하는 수험자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유튜브 안보게 하고 내 앱에 접속시키게 하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기술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의성 높은 UI : 편의성이 높은 UI는 경험시키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에게 재미를 줍니다. 직관적이고 간단한 UI를 적용시키고자 합니다.
2. 알람 : 스마트폰에서 우리는 계속 알람을 받습니다. 우리가 앱을 열어보지 않아도 앱에서 계속 알람을 주면서 공부를 시킨다면, 우리는 어쩔수없이 계속 공부히게 될 것입니다.
사실 높은 체류시간을 유도하는 기술적인 방법은 너무나도 많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너무 많은 기능을 한번에 개발하고자 하면 제 부족한 능력으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위 2가지 최소기능만 만족하는 앱을 개발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어떤 과목부터 만들까?
사실 기사 자격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모든 컨텐츠를 한 번에 다 만들 수는 없고, 일단 저에게 가장 익숙한 전기기사 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투입 가능한 리소스는?
저는 직장인입니다. 개발자 출신이 아니라서 코딩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전기 기술사도 아니라 전기기사 관련 지식이 뛰어나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전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제가 투자할 수 있는 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기능을 만드려면 몇시간이 걸리나?”보다는 “000시간이라는 리소스를 투입했을 때 내 능력 범위에서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의 수준은?“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저는 일단 “3개월, 100시간의 리소스”를 투자해보겠습니다.
기획에 관련되서는 더 써내려가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일단 위 내용만이라도 달성하자는 가벼운 목표로 다음 포스팅부터는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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